[지난밤TV] 트와이스 다현, 필살 개인기 대방출 "상체 180도 개인기에 겨드랑이 구멍 나"

김두연 기자 2022. 8. 2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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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다현이 뛰어난 예능감을 뽐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은 '이 구역의 무대통령' 특집으로 임창정, 박준면, 트와이스 다현, 이무진이 출연했다.

다현은 "지난 번 출연에는 트와이스 단체로 나왔는데 혼자 나오는 건 처음이다. 분위기가 어려울 수도 있을 거 같아서 박진영 PD 님께 '혼자 나가게 됐다'며 조언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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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트와이스 다현이 뛰어난 예능감을 뽐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은 '이 구역의 무대통령' 특집으로 임창정, 박준면, 트와이스 다현, 이무진이 출연했다.

다현은 지난 출연 당시 선보인 놀라운 개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라스' 레전드로 등극한 다현의 개인기는 당시 몸을 180도로 돌리는 유연성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해당 영상은 조회 수가 1,300만이 넘었다고.

다현은 "그때 개인기를 할 때 상의 겨드랑이 부분에 구멍이 났었다. 너무 창피했는데 김구라 선배님이 괜찮다고 자신의 겨드랑이를 오픈하셨다. 너무 감사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다현은 '라디오스타' 첫 출연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녹화를 앞두고 긴장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다현은 "지난 번 출연에는 트와이스 단체로 나왔는데 혼자 나오는 건 처음이다. 분위기가 어려울 수도 있을 거 같아서 박진영 PD 님께 '혼자 나가게 됐다'며 조언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PD 님이 확실한 개인기 하나를 준비한 채 본인의 때를 기다리라고 하셨다. '안 웃겨도 되니까 외모로 승부해라. 나처럼'이라고 하셨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실제 다현은 이날 차진 입담과 타고난 예능감은 물론 박진영 개인기, 복학생 개인기, 강유미의 강선생님 개인기를 귀여움으로 완벽 소화해 찬사를 받았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데뷔 7년 차 트와이스는 글로벌 무대통령으로 활약 중이다. 이에 다현은 일본, 미국 등 각국의 콘서트 반응을 분석했다.

다현은 "2월부터 5월까지 일본에서 투어를 다녔다. 한국은 매년 팬미팅을 하는데 재밌게 하려고 분장을 한다. 지니로 분장했을 때는 헤어스타일을 대머리로 만들고 몸을 파란색으로 칠했다. 똑같이 지니 분장을 하고 오신 팬분들도 계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밥을 못 먹었다'고 애교스럽게 이야기하면 '에? 나니?' 라며 걱정해 주신다. 그런데 '괜찮아요 저는 여러분의 사랑을 먹었으니까요'라고 말하면 엄청 좋아하신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미국 만의 특별한 특징도 설명했다. 다현은 "플래카드를 만들어주시는데 완성된 사진보다는 눈 뜨다 만 사진 같은 다양한 모습을 캡처해 주신다. 눈길이 더 간다"고 말했다.

또 "미국은 리액션이 조금 다르다. 다른 나라는 '오' 정도로 하는데 (미국은) '툽!툽!' 이렇게 하신다. 제 별명이 '두부'다. 줄여서 '둡'이라고 하는데 그걸 외쳐 주신다. 또 멘트 사이에 슬랭(비속어)을 쓰면 좋아하신다"며 "데뷔 초에는 미성년자라 노출이 적었는데, 미국에서 확실히 보여드리자 싶어 톱 상의를 입고 보여드렸더니 팬분들이 너무 놀라더라. '미국 물을 마셨기 때문이다'라고 하니 호응해 주셨다"고 전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8월 26일 오후 1시 미니 11집 'BETWEEN 1&2'와 타이틀곡 'Talk that Talk'을 발매한다. 같은 날 오후 컴백 라이브를 열고 팬들과 함께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미국 인기 음악 프로그램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MTV Fresh Out Live)에 출연해 신곡 퍼포먼스를 펼친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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