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사고낸 30대男..일주일 넘게 잠적, 경찰 추적 중

김민정 2022. 8. 24. 23: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청주에서 무면허 뺑소니 사고를 낸 뒤 잠적한 30대 불법 체류자가 일주일 넘도록 행방이 묘연, 경찰이 뒤를 쫓고 있다.

24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의 한 교차로에서 2.5t 화물차가 정상 주행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A(45)씨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B(35)씨는 현장에서 도주한 상태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충북 청주에서 무면허 뺑소니 사고를 낸 뒤 잠적한 30대 불법 체류자가 일주일 넘도록 행방이 묘연, 경찰이 뒤를 쫓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4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의 한 교차로에서 2.5t 화물차가 정상 주행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A(45)씨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B(35)씨는 현장에서 도주한 상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B씨는 카자흐스탄 출신의 외국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체류자 신분에다 면허도 없었던 B씨는 최근까지 화물차주인 A씨에게 고용돼 폐기물 운반 업무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를 내리고 전담팀을 꾸려 그를 쫓고 있다.

청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불법체류자를 고용한 화물차주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