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양 호투에 사령탑도 활짝.."5이닝 무실점 덕에 이길 수 있었어"

2022. 8. 2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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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오랜만에 출장한 이태양이 무실점으로 잘 던져줬다"

SSG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4연승을 질주 중인 SSG는 75승 33패 3무로 1위, 삼성은 44승 64패 2무로 9위다.

약 3주 만에 1군에 올라온 이태양은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실점 없이 5피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총 74개의 공을 던졌다. 포심 패스트볼(24구)-커브(21구)-포크(15구)-슬라이더(14구)를 섞었다.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4km가 찍혔다.

이태양의 뒤를 이어 최민준, 김택형, 서진용이 올라왔다. 최민준은 1⅓이닝 3피안타 2실점(2자책) 1삼진을 기록했다. 김택형은 1⅔이닝 1삼진 호투로 시즌 7번째 홀드, 서진용은 1이닝 2삼진으로 시즌 21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선 전의산과 최지훈이 활약했다. 전의산은 2회말 삼성 선발 양창섭을 상대로 1점 홈런을 때렸다. 전의산은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최지훈은 4회말 2타점 2루타를 치며 승기를 SSG 쪽으로 가져왔다.

김원형 감독은 "(이)태양이가 오랜만에 출장했음에도 5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져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오늘도 불펜이 4이닝을 책임져줬는데 (최)민준이를 시작으로 (김)택형이가 위기 상황에 올라와 1.2이닝 잘 막았고, (서)진용이가 깔끔하게 마무리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2회 (전)의산이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4회 (최)지훈이의 2타점으로 초반 4득점을 하면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라며 "의산이의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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