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차량 반도체 스타트업 '보스반도체'에 투자

연선옥 기자 2022. 8. 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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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차량 반도체 스타트업 보스반도체에 투자하기로 했다.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은 "보스반도체는 현대차그룹이 그리는 미래 차량용 반도체 전략에서 중요한 퍼즐 조각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스반도체와 협력을 지속하는 한편 다른 유망 스타트업에도 투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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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차량 반도체 스타트업 보스반도체에 투자하기로 했다. 보스반도체는 고객사의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개발하는 팹리스(시스템 반도체 설계·개발만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회사) 스타트업이다.

올해 설립된 보스반도체는 차량 반도체에 필수적인 고성능 저전력 반도체 설계와 CPU 및 그래픽, 고속 신호 인터페이스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해 글로벌 수준의 팹리스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스반도체 임직원 모습./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새로운 차량에 필요한 최적화된 차량용 반도체 관련 기술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경쟁력 있는 차량용 반도체를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반도체 업체와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현대차그룹이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설립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제로원(ZERO1NE)의 2호 펀드에서 진행됐다. 제로원 2호 펀드는 지난해 2월 현대차, 기아, 현대차증권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협력사가 출자하고 산업은행, 신한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해 조성됐다.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은 “보스반도체는 현대차그룹이 그리는 미래 차량용 반도체 전략에서 중요한 퍼즐 조각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스반도체와 협력을 지속하는 한편 다른 유망 스타트업에도 투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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