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이집트 8600억 전동차량 납품.."K-인프라 수출 성과"

이민하 기자 2022. 8. 2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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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이집트 카이로 메트로 2·3호선에 8600억원 규모의 전동차량을 공급한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이집트 북부 알라메인 시티에서 현대로템과 이집트 네릭(NERIC)사는 이집트 터널청(NAT)과 8600억원 규모의 '카이로 메트로 2·3호선 전동차 320량 공급 계약'을 맺었다.

현대로템은 이집트 카이로 메트로에 사용될 전동차 320량(2호선 56량, 3호선 264량)을 2028년까지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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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이집트 카이로 메트로 2·3호선에 8600억원 규모의 전동차량을 공급한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이집트 북부 알라메인 시티에서 현대로템과 이집트 네릭(NERIC)사는 이집트 터널청(NAT)과 8600억원 규모의 '카이로 메트로 2·3호선 전동차 320량 공급 계약'을 맺었다. 현대로템은 이집트 카이로 메트로에 사용될 전동차 320량(2호선 56량, 3호선 264량)을 2028년까지 공급한다. 전체 물량 중 25%는 이집트 네릭사와 함께 제작하고, 8년간 차량유지보수도 함께 담당한다. 현대로템은 지난 10년간 카이로 메트로 1·2·3호선 사업에 참여해 1조원 규모의 전동차(484량)를 납품했다. 이번 2·3호선 사업은 스페인 카프, 중국중차(CRRC)와 경쟁해 선정됐다.

정부는 이번 수주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해왔다.올해 2월 '한-이집트 철도분야 협력 업무협약(MOU)'를 맺고, 양국 간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이어 7월에는 기획재정부와 수출입은행에서 각각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4억6000만달러와 수출금융 1억달러를 포함한 총 5억60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이번 공급계약은 양국 간 신뢰와 협력으로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며 ""이집트 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철도 기술 국산화와 산업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안진애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지원과장은 "이번 현대로템의 이집트 진출은 국내 기업의 철도차량 기술과 정부의 적극적인 수주외교가 결합된 K-인프라 수출성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중소·중견기업과 동반 진출을 통한 국내 산업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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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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