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 살해' 50대 장인 구속.."도망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중국 동포가 구속됐다.
서울동부지법 신용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중국 동포 남성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지난 23일 살인 혐의로 50대 중국인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연립주택에서 말다툼 중 범행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사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중국 동포가 구속됐다.
서울동부지법 신용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중국 동포 남성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오전 10시22분쯤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A씨는 '혐의를 인정하나''범행은 기억나지 않나''돈 문제로 다툰 것이 맞나'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A씨는 지난 21일 밤 광진구 자양동 한 연립주택에서 사위인 같은 국적 30대 남성 B씨와 말다툼하다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오후 11시에서 11시30분 사이에 범행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
중국에 있는 B씨 아내는 '남편과 통화하던 중 집안에서 다투는 소리가 들렸고 이후 연락이 닿지를 않는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B씨는 장인인 A씨를 만나고 있었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다.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추적에 나선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22일 오전 9시10분쯤 경북 칠곡군에서 긴급체포해 서울로 압송했다. 경찰은 지난 23일 살인 혐의로 50대 중국인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동부지검은 영장을 청구했다.
bel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취임 100일 맞은 한동훈…차기 부상했지만 '양날의 검'
- 대통령실, 尹 일정 '김건희 팬클럽 유출'에 "죄송…경위 파악 중"
- 민주당 중앙위, '당헌 개정안' 부결…"예상 못 했다"
- 이재명 "아내, 카드 쓴 적 없고 배 모 사무관 사용 확인"
- "아이오닉, 잘나가서 더 아프다"…美 인플레 감축법에 웃픈 현대차
- LG생활건강, 태극제약 지배력 확대…더마코스메틱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
- 산업은행, 강석훈 취임 후 첫 설명회…부산 이전 타협점 찾을까
- [원세나의 연예공:감] '벡델 테스트' 통과한 작품, 궁금하지 않나요?
- '서울대작전' 유아인·고경표→송민호, '힙한' 1988년에서 전할 '시원함'(종합)
- 1일 1독설 이준석의 '입'…국민의힘도 골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