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브스 감독 "어떤 제안도 없었다"..아스널 이적설 네투, 잔류 가능성↑

신인섭 기자 2022. 8. 2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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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라즈 감독이 페드로 네투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라즈 감독은 울버햄튼이 아직 아스널로부터 네투에 대한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며 라즈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경기 종료 후 라즈 감독은 최근 아스널과 연결된 네투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최근 아스널이 네투에게 영입을 제안했다는 보도와 관련된 질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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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브루노 라즈 감독이 페드로 네투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라즈 감독은 울버햄튼이 아직 아스널로부터 네투에 대한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며 라즈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울버햄튼은 24일 오전 3시 45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라운드에서 프레스턴 노스 엔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3라운드(32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후 라즈 감독은 최근 아스널과 연결된 네투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최근 아스널이 네투에게 영입을 제안했다는 보도와 관련된 질문이었다. 그는 "나도 그 말을 들었지만, 우리에게 어떠한 제안도 오지 않았다. 우리가 가진 좋은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은 정상이다. 아무도 나에게 어떤 제안에 대해서 말해주지 않았다"며 아스널의 제안이 없었다고 밝혔다.

네투는 포르투갈 국적 공격수로 SC 브라가를 거쳐 이탈리아의 SS 라치오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9년 여름 1800만 유로(약 24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었다. 네투는 이적 첫 시즌인 2019-20시즌 선발과 교체를 번갈아가며 EPL 29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은 그야말로 소년 가장의 역할을 수행했다. 라울 히메네스의 장기 부상, 디오고 조타의 이적, 아다마 트라오레의 부진 속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며 울버햄튼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네투는 EPL 31경기에 출전해 팀 내 최다인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불운이 찾아왔다. 네투는 지난해 4월 부상을 입었다.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네투는 좌측 무릎 슬개골(무릎뼈) 쪽에 상당한 부상을 입었고, 무려 9개월간의 재활을 거쳐 복귀했다. 복귀 이후에는 이전과 같은 폭발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라즈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지난 리그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잠재력을 높게 산 아스널이 영입을 추진 중이다. 아스널은 니콜라 페페를 매각한 뒤, 네투를 영입해 스쿼드를 보강할 계획이다. 울버햄튼은 네투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790억 원)를 책정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인 제안은 건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적시장 막판까지 네투의 거취는 알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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