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마을 지켜낸 '우영우 팽나무' 천연기념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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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마을을 지켜낸 나무로 등장해 지역 명소로 부상한 경남 창원 팽나무가 실제 천연기념물로 지정됩니다.
문화재청은 "창원시 보호수로 지정된 '창원 북부리 팽나무'를 이달 30일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드라마 속 이 나무는 도로 건설을 앞두고 갈등을 빚는 과정 중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마을을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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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마을을 지켜낸 나무로 등장해 지역 명소로 부상한 경남 창원 팽나무가 실제 천연기념물로 지정됩니다.
문화재청은 "창원시 보호수로 지정된 '창원 북부리 팽나무'를 이달 30일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령이 약 500년 정도인 것으로 추정되는 이 나무는 탁 트인 마을 산정에 위치했는데 높이가 16m, 일반 성인의 가슴 높이 둘레는 6.8m에 달합니다.
나무의 가지와 잎이 달린 최대 폭을 일컫는 수관폭도 27m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같은 종류의 팽나무 중에서도 비교적 크고 오래돼 2015년 보호수로 지정됐습니다.
특히 이 나무는 최근 인기를 끈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드라마 속 이 나무는 도로 건설을 앞두고 갈등을 빚는 과정 중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마을을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예고 기간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모은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천연기념물 지정 여부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조국현 기자 (joj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culture/article/6401302_356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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