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국내팬 만나는 지은희 "작년엔 갤러리 없었는데, 팬 기운 가득 담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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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처음 나서는 지은희(36)가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지은희는 "1년에 한화클래식은 1년에 딱 한 번 나오는 KLPGA투어 시합인데 작년에는 갤러리 분들이 없어서 아쉬웠다. 올해는 유관중으로 많은 갤러리분들이 오신다고 하셔서 설레고 많은 분들을 뵙게 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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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처음 나서는 지은희(36)가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지은희는 8월 24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화클래식(총상금 14억원)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
지은희는 "1년에 한화클래식은 1년에 딱 한 번 나오는 KLPGA투어 시합인데 작년에는 갤러리 분들이 없어서 아쉬웠다. 올해는 유관중으로 많은 갤러리분들이 오신다고 하셔서 설레고 많은 분들을 뵙게 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은희는 "팬들을 오랜만에 뵙는 대회인만큼 팬분들의 응원 기운을 가득 담아가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
지은희는 지난 5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오브호프 매치플레이에서 정상에 오르며 한국선수 최고령 우승 기록(36세 17일)을 세웠다. 이 우승으로 3년 4개월만에 LPGA투어 무대에서 승수를 추가한 지은희는 LPGA투어 통산 6승째를 기록했다. 특히 6승 중 4승을 30대 이후에 거두는 저력을 보였다.
지은희는 "어릴 때부터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 운동을 굉장히 많이 했다. 지금은 어릴 때보다는 체력이 떨어져서 운동은 겨울에 많이 하고 시즌 중에는 컨디션 관리를 잘 하려고 노력한다. 이런 점들이 아직까지 부상도 많이 없이 대회를 소화할 수 있는 비결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것에 대해 지은희는 "골프에 대한 연구를 계속 하고 있고 스윙도 고치고 있다. 골프는 오래 쳐도 고칠 게 많다"고 웃어보이며 "계속해서 레슨도 받고 있고 특히 즐기면서 하는 마음가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은희는 "은퇴 시기를 정해놓지는 않았다"고 밝히며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해오고 있는데 최대한 시드를 유지하면서 잘 할 수 있을 때까지 힘 닿는 데까지 해보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지은희는 한화클래식에 9번 출전해 3차례 컷 통과했다.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 2012년 거둔 7위다. 지은희는 이번 대회 1,2라운드에 박지영(26), 임희정(22)과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
(사진=지은희/한화클래식 대회조직위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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