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싱가포르법인 본격 출범 "중동·아태 아우르는 정책금융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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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싱가포르 법인 개점식을 열고 정식 영업을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개점식에는 최훈 싱가포르 대사를 비롯 주요 투자은행, 국제금융기관 및 투자펀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지 주요 발주처와 투자은행, 국제금융기구 등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리기업의 해외수주와 투자개발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수은 싱가포르 법인은 이날 세계은행그룹 산하 국제금융공사와 '신흥국 인프라 펀드' 투자협약을 체결, 영업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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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개점식에는 최훈 싱가포르 대사를 비롯 주요 투자은행, 국제금융기관 및 투자펀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수은의 아시아?태평양 거점 법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윤 행장은 개점 축사에서 "급변하는 시장에 발맞춰 유연하고 창의적인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위기상황에 직면한 국내기업의 해외수주와 수출부진 타개를 위한 첨병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은은 싱가포르 법인을 중동과 아태평양을 아우르는 정책금융 거점법인으로 삼는다. 현지 주요 발주처와 투자은행, 국제금융기구 등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리기업의 해외수주와 투자개발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수은 싱가포르 법인은 이날 세계은행그룹 산하 국제금융공사와 '신흥국 인프라 펀드' 투자협약을 체결, 영업을 개시했다. 투자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투자가 성사되면 해외 현지법인을 통한 수은의 첫 역외펀드 투자다. 공동투자자로 참여하는 국제기구, 선진 개발금융기관 등과 주기적으로 주요 투자사업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딜소싱 네트워크 구축도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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