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급한 거야..맨유, '한 번 실패한' FW 재영입 고려

한유철 기자 2022. 8. 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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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멤피스 데파이의 재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맨유가 네덜란드 공격수 데파이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이들은 그의 이적료로 1000만 유로(약 133억 원)를 책정했다. 바르셀로나는 쥘 쿤데를 등록하기 위해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데파이의 매각을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동시에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페란 토레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등 걸출한 자원들이 합류하면서 데파이는 후보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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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멤피스 데파이의 재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맨유가 네덜란드 공격수 데파이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이들은 그의 이적료로 1000만 유로(약 133억 원)를 책정했다. 바르셀로나는 쥘 쿤데를 등록하기 위해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데파이의 매각을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공격 보강을 추진 중이다. 앙토니 마르시알이 돌아왔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남을 확률이 높아졌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공격 보강을 멈추지 않고 있다.


여러 자원과 링크가 났다. 아약스에서 텐 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안토니가 가장 강력한 후보이며 PSV 아인트호벤에서 수준급 활약을 펼친 코디 각포도 리스트에 올랐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이적료가 만만치 않게 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조율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 이적시장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비교적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도 주시하고 있다.


데파이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현재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플랜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지난 시즌 전반기엔 좋은 활약을 보이며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입지를 잃었다. 동시에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페란 토레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등 걸출한 자원들이 합류하면서 데파이는 후보로 전락했다.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팀에 남기를 원했다. 여러 차례 이적설이 제기됐지만, 그럴 때마다 바르셀로나를 향한 충성심을 보였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데파이는 개막 후 2경기 연속 벤치에 이름을 올렸지만 피치를 밟진 못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그 대신 레반도프스키, 우스만 뎀벨레, 하피냐, 안수 파티, 오바메양을 선택했다.


결국 자신의 처지를 받아들이고 이적을 추진했다. 이에 세리에 A 유벤투스가 그에게 접근했다. 이적 가능성은 충분했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데파이의 에이전트는 거래를 완료하기 위해 이탈리아에 도착했으며 유벤투스와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이적은 불발됐다. 데파이가 높은 주급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에 유벤투스는 아르카디우스 밀리크로 눈을 돌렸다.


반강제적으로 바르셀로나에 남을 위기지만, 맨유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료도 저렴하기에 로테이션으로 쏠쏠하게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우려도 있다. 데파이가 이미 맨유에서 실패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2015-16시즌 맨유로 이적해 2시즌을 소화했지만 53경기 7골 6어시스트에 그쳤고 팀을 떠났다. 물론 올림피크 리옹을 거치며 성장을 하긴 했지만, 이미 실패한 공격수를 다시 한 번 품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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