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홍남표 시장 "도민체전에서 창원의 저력 입증해달라"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2022. 8. 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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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24일 창원인터내셔널호텔에서 제6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과 김종년 창원시체육회장, 선수단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 창원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과 가로변 녹지를 제공하기 위한 '창원대로 명품가로숲길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창원시는 명절 수요가 증가하는 조기, 명태, 문어 등 제수용·선물용 수산물을 판매하는 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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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원대로 명품 가로숲길 조성 완료..친환경 보행공간으로 재탄생
창원시, 추석 대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

(시사저널=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경남 창원시는 24일 창원인터내셔널호텔에서 제6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과 김종년 창원시체육회장, 선수단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검도의 신영빈 선수와 육상의 정수혜 선수가 남녀 대표 선수로서 정당한 승부를 펼칠 것을 선서했다. 

제6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양산시에서 열린다. 창원시는 총 851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창원시는 매년 최고의 성적으로 대회 대미를 장식해 왔듯이 이번 대회에서도 막강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다.

홍 시장은 "선수단 모두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눈부신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창원시 선수단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8월24일 창원인터내셔널호텔에서 열린 제6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출전 창원시 선수단 결단식 모습 ⓒ창원시

◇ 창원시, 창원대로 명품가로숲길 조성 완료…친환경 보행공간으로 재탄생

경남 창원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과 가로변 녹지를 제공하기 위한 '창원대로 명품가로숲길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창원대로 명품가로숲길 조성공사'는 도시 숲 조성의 일환이다. 창원시는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공간의 보도블록을 철거하고, 관목류 등 다양한 식물을 심었다. 창원시는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보행 쾌적성과 안전성으로 시민들의 높은 공감을 받고 있다.

올해 공사 시행구간은 창원대로 평산사거리~사화사거리까지다. 창원시는 총사업비 1억7700만원을 들여 맥문동 1만8354본을 식재해 1144m의 띠녹지를 조성했다. 이로써 창원대로는 친환경 보행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유재준 푸른도시사업소장은 "미세먼지와 열섬현상 등 도시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시숲 확대가 손꼽힌다"며 "도로변 가로숲 길 조성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 쾌적하고 건강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시, 추석 대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

경남 창원는 건전한 수산물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과 선물용 수산물 등에 대해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창원시는 28일까지 원산지 표시판과 홍보물을 배부해 사전 지도와 단속을 예고한다. 이어 오는 29일부터 9월8일까지 각 구청 등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수산물을 판매하는 도·소매점, 대형 마트, 전통시장, 음식점, 배달앱 가맹업소 등이다.

특히 창원시는 명절 수요가 증가하는 조기, 명태, 문어 등 제수용·선물용 수산물을 판매하는 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수산물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원산지 미표시 경우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종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추석을 맞아 제수용·선물용 원산지를 고의적으로 미표시하거나 거짓·위장표시 하는 행위를 집중 지도·단속해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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