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비용항공사 에어로케이, 300억원 신규 투자 유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어로케이항공이 중견기업 대명화학그룹과 신주발행을 추진해 3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대명화학그룹 자회사 디에이피는 23일 신주 발행 방식으로 에어로케이홀딩스 지분 64.04%를 30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대명화학그룹과 에어로케이는 향후 단순 항공운송사업을 넘어 새로운 취향을 반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영역을 확장시켜 나간다는 포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젠더리스 유니폼 도입..기종 단일화로 경쟁력 확보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에어로케이항공이 중견기업 대명화학그룹과 신주발행을 추진해 3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대명화학그룹 자회사 디에이피는 23일 신주 발행 방식으로 에어로케이홀딩스 지분 64.04%를 30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디에이피가 에어로케이의 최대주주가 된 것이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에어티넘파트너스의 지분은 38.6%에서 13.9%로 줄었다.
대명화학그룹은 인쇄회로기판 상장사인 디에이피를 비롯해 패션, 부동산, 전자, 화학, 물류 계열사를 이끌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대명화학그룹은 최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는데, 에어로케이의 차별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2016년에 설립된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해 4월 청주~제주 국내선 취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섰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취항 이전부터 젠더리스 유니폼을 도입하는 등 차별적인 행보를 보였다. 또 항공권 직접 판매에 집중하고, 항공기 기종을 단일화하는 방식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대명화학그룹과 에어로케이는 향후 단순 항공운송사업을 넘어 새로운 취향을 반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영역을 확장시켜 나간다는 포부다.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는 “패션, 물류, 운송에서의 차별적 행보를 통해 에어로케이항공이 동북아시아 최고의 항공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yu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뷔·제니 열애설 다시 불지핀 ‘이 사진’…소속사는 묵묵부답
- "낙태시켜 버린다, 유산될래?"..만삭 김영희 '충격 악플'
- 택시로 착각해 차 탄 할아버지 집까지 모시느라…면접 30분 늦은 사연
- "뼈 부러지겠네 "..美놀이공원 공포의 미끄럼틀 하룻만에 폐쇄
- “‘학폭’ 故최진실 딸과 왜 유튜브 찍었냐” 논란에…홍진경 머리 자른 심경 고백
- 농심, 1년여 만에 라면값 11.3% 인상…스낵도 5.7%↑
- “3억 계약금 포기합니다”…집값 급락에 강남 재건축마저 계약 파기 [부동산360]
- “‘이 여성’ 없으면 어쩔 뻔?” 한국서 꼴찌 추락 ‘디즈니’ 살리나?
- 중년 남성 배뇨장애, 가장 큰 원인은?[김태열의 생생건강S펜]
- 매장에 대소변 보고 떠난 여성…사장 항의하니 "마음대로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