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대형 SUV '뉴 포드 익스페디션' 출시

뉴 포드 익스페디션. 포드코리아 제공

포드코리아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포드 익스페디션’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된 익스페디션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첨단사양 적용을 통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세로형 대형 터치스크린을 장착해 큰 화면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과 파노라마 비스타 루프를 제공한다.

뉴 포드 익스페디션에는 3.5L V6 가솔린 엔진 및 22인치 휠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405마력, 최대토크는 66㎏·m이다. 10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다.

뉴 포드 익스페디션에 탑재된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은 차량과 트레일러의 정렬을 지원하며, 360도 카메라를 통해 트레일러 및 차량 후방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차에 트레일러를 연결한 상태에서 후진 시 운전자의 조향을 돕는 보조 기능인 ‘프로 트레일러 백업 어시스트’도 적용됐다.

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암레스트가 포함된 2열 캡틴 시트형 또는 2열 스플릿 벤치 시트형으로 출시된다. 포드코리아는 “2열과 3열을 접으면 성인 남성이 누워도 넉넉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포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도 적용됐다. 코파일럿 360은 차선유지 시스템, 긴급 자동제동이 포함된 충돌방지 보조시스템, 오토 하이빔, 사각지대 정보시스템, 360도 카메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을 포함하고 있다.

뉴 포드 익스페디션의 국내 가격은 부가세 포함 8990만원이다.

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