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코스피, 외국인 반발 매수세 유입..2440선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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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피지수가 2440선까지 상승하며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세를 유지했지만, 기관, 개인 투자자가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장중에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장중 최저 2430.69까지 떨어졌다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149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1411억원, 45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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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구두개입에도 원·달러 환율 1340원대 마감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2차전지 기업 소폭 상승
24일 코스피지수가 2440선까지 상승하며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세를 유지했지만, 기관, 개인 투자자가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장중에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11포인트(0.50%) 오른 2447.45로 마감했다. 장중 최저 2430.69까지 떨어졌다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149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1411억원, 4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외국인은 방산업종 위주로 담았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현대로템으로 877억원을 사들였다. 이어 삼성SDI(462억원), 현대차(280억원), 한국항공우주(210억원), LG화학(199억원) 순으로 담았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26%), 종이목재(1.42%), 음식료업(1.4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1.72%), 의료정밀(1.54%), 보험(0.6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NAVER 등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9.72포인트(1.24%) 오른 793.14로 장을 마쳤다. 기관, 개인이 각각 306억원, 20억원을 사들인 가운데 외국인은 홀로 205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금속(2.52%), 운송장비·부품(2.39%), 오락·문화(2.36%) 등은 올랐다. 반면 음식료·담배(0.60%), 운송(0.45%), 기타 제조(0.3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10개 중 9개가 올랐다. 특히 HLB, 알테오젠 등이 4%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는 유일하게 하락했다.
정부가 환율 구두개입에 나서면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1340원대를 유지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5% 떨어진 1342.10원으로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유럽의 부진한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미국 연준의 9월 금리인상 부담이 완화한 영향으로 보인다”며 “특히 외국인 수급이 방산, 금융주에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될 미국 반도체 대표기업인 엔비디아의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이달 초 게임 관련 매출이 줄면서 2분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힌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 3개월 동안 엔비디아에 대한 주당 순이익, 수익 추정치는 각각 25회, 24회 하향 조정됐다”며 “만약 가이던스마저 부진하게 나온다면 추가 조정 압력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시각 주요 가상자산 가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4시 8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9% 떨어진 2918만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 리플은 각각 0.72%, 0.9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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