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김남일 감독,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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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의 김남일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신 사퇴했습니다.
성남FC는 "김 감독이 사의를 전해왔고, 구단이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감독은 올 시즌 계속된 성적 부진에 앞서 구단에 두어 번 사임 의사를 표명했지만, 그때마다 성남 구단의 만류로 감독직을 이어왔습니다.
2019년 성남에 부임한 김 감독은 세 시즌째 팀을 이끌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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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의 김남일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신 사퇴했습니다.
성남FC는 "김 감독이 사의를 전해왔고, 구단이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감독은 올 시즌 계속된 성적 부진에 앞서 구단에 두어 번 사임 의사를 표명했지만, 그때마다 성남 구단의 만류로 감독직을 이어왔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30일 인천전, 이달 2일 제주전에서 연승을 달리며 반등하는가 싶다가 내리 3연패하며 최하위 탈출이 어렵게 되자 구단도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기로 결단을 내리고 물러나겠다는 김 감독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성남 구단은 "남은 시즌 선수단 운영 방향을 두고 내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019년 성남에 부임한 김 감독은 세 시즌째 팀을 이끌어왔습니다.
김 감독 체제에서 성남은 매 시즌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지만, 올 시즌에는 27경기에서 4승 6무 17패에 그쳐 11위 김천FC에 승점 8 뒤진 최하위로 밀려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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