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 커피 브랜드 '이디야' 해외 간다..괌 1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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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토종 커피 브랜드 '이디야커피'가 괌에 진출한다.
24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평택 이디야커피 드림팩토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창기 회장이 올해 괌 매장 계획을 밝혔다.
문 회장은 "외국에서 매장 출점 문의가 많이 들어오곤 했다"며 "그간 이디야커피도 (해외 진출) 준비를 하고 있어 전 세계로 진출해야겠다는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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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1) 신민경 기자 = 국내 토종 커피 브랜드 '이디야커피'가 괌에 진출한다.
24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평택 이디야커피 드림팩토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창기 회장이 올해 괌 매장 계획을 밝혔다. 직영점이 아닌 가맹점 형태로 운영된다.
문 회장은 "현재 전기 시설 설치만 앞두고 인테리어도 거의 끝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커피시장 포화 상황에 이디야커피는 해외 진출을 검토해왔다. 문 회장은 "외국에서 매장 출점 문의가 많이 들어오곤 했다"며 "그간 이디야커피도 (해외 진출) 준비를 하고 있어 전 세계로 진출해야겠다는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04년 중국 시장에 커피 하나로 진출했다 영업이익 창출이 어려워 사업을 접었지만 현재 이디야커피는 스틱커피를 비롯해 여러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는 완벽하게 준비를 마친 상태다. 전 세계 어디에 가서든 이디야커피 맛을 볼 수 있도록 시스템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회장은 연초 신년사를 통해 "이디야커피의 '드림팩토리'에서 만든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을 해외에서도 만날 수 있도록 수출을 본격화하겠다"고 공언했다.
지난해 미국·몽골·호주·대만 등에 수출해 해외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면 올해는 인력강화와 적극적인 투자로 수출 지역과 채널을 다변화하고 이디야커피 브랜드를 해외에 알리는 데에 도전할 계획이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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