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 美 금리인상·경기침체 신호의 불안감

정혜인 기자 2022. 8. 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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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하락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기준금리 인상, 경기침체 불안감에 연일 약세를 보이자 아시아 시장 내 투자심리도 얼어붙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93.65포인트(0.33%) 하락한 2만8359.10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화권 증시는 대만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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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하락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기준금리 인상, 경기침체 불안감에 연일 약세를 보이자 아시아 시장 내 투자심리도 얼어붙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93.65포인트(0.33%) 하락한 2만8359.10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국 금융정책에 대한 경계감이 상당하고,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와 사망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도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0만855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340명으로 지난 2월 22일(322명) 이후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4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2% 추락하며 3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27포인트 밀린 보합권으로 장을 마감했다.

S&P글로벌의 8월 미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도 지수 하락에 영향을 줬다. S&P글로벌은 8월 미국의 서비스 PMI 예비치가 44.1로 전월의 47.3에서 하락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는 27개월 만에 최저치이자, 두 달 연속 경기위축을 기록한 것이다. 통상 PMI 수치가 50을 넘어서면 '경기확장', 밑돌면 '경기위축'으로 해석한다.

미즈호 증권의 미우라 도요 수석 테크니컬 애널리스트는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들의 매파(금리인상 선호)적 발언과 경제지표가 매도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화권 증시는 대만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 30분 전일 대비 23.73포인트 빠진 3252.49에, 홍콩 항셍지수는 186.88포인트(0.96%) 떨어진 1만9316.37에서 움직이고 있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전일 대비 31.90포인트(0.21%) 오른 1만5127.79로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닛케이는 "폭염에 따른 전력 공급 부족으로 중국 경제성장 둔화가 더 심화할 거란 불안감과 당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등 시장에 호재와 악재가 뒤섞이며 좀처럼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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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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