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게임스컴 2022서 '더 파이널스' 및 '퍼스트 디센던트' 공개

넥슨은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2에서 자사가 준비 중인 신작 2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작은 자회사 엠바크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FPS 게임 '더 파이널스'와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다.

먼저 '더 파이널스'는 기존 '프로젝트 디스커버리'로 개발되온 게임의 정식 명칭이다. 게임스컴 2022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티저 영상이 첫 공개됐다. 

이 게임은 1인칭 팀 대전 슈팅게임으로, 실제 장소를 구현한 가상의 전장에서 팀원들과 적을 상대하는 전투 중심 게임이다. 검, 총기 등을 사용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원하는 스타일로 꾸밀 수 있다. 플레이 도중 파괴가 가능하고 다변하는 전장 속에서 다양한 스킬, 무기를 활용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

넥슨은 '더 파이널스'의 티저 영상을 공개와 함께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트레일러 풀버전 영상은 9월 중 공개 예정이며 스팀을 통한 PC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스컴 2022 공식 페이지에서는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트레일러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트레일러 영상은 언리얼 엔진5 기반 고품질 비주얼을 바탕으로 제작된 '퍼스트 디센던트'의 액션성과 판타지 세계관을 담았다. 

영상 속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에서는 강력한 포신을 사용하는 광역 딜러 레픽, 냉기 스킬로 적의 행동을 제한하는 비에사, 공간 왜곡 스킬을 사용하는 탱커 에이잭스, 빠른 속도로 강력한 한방 피해를 입히는 버니를 비롯해 독을 사용하거나 적에게 근접해 암살하고 화염을 다루는 캐릭터 등 여러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더불어 네 명이 힘을 합쳐 거대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협동(CO-OP) 플레이와 줄을 걸어 사용하는 그래플링 훅 액션이 담겼으며 침략자들의 우두머리 카렐과 군대와의 결전을 앞둔 모습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스팀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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