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에..에쓰오일 등 정유주 동반 상승

조민욱 기자 2022. 8. 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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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원유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하자 증시에서 정유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에쓰오일은 24일 오전 10시5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3.94% 상승한 10만3000원에 거래중이다.

정유주가 상승한 배경은 국제유가 변동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수익 확대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3.7% 상승한 배럴당 93.7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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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세계 최대 원유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하자 증시에서 정유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에쓰오일은 24일 오전 10시5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3.94% 상승한 10만300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SK이노베이션(2.47%), GS(1.11%)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정유주가 상승한 배경은 국제유가 변동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수익 확대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3.7% 상승한 배럴당 93.74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3.88% 상승한 배럴당 100.22달러를 나타냈다.

국제유가가 3%대 오름세를 보인 배경은 사우디의 감산 가능성 시사 여파다. 압둘라지즈 빈살만 사우디 에너지 장관은 전날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국제유가 하락 시 감산을 포함한 다양한 조처를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지난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공급 차질 우려로 사상 최고치인 배럴당 147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최근에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정책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하락 추세를 보였으며, 이달 들어서는 배럴당 90달러 수준까지 내려오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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