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취한 남성들 캠핑장서 '비틀'..휴일 가족들 '화들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의 한 캠핑장에 마약에 취한 남성 3명이 난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께 울산의 한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캠핑장에서 30대 남성 3명이 정신을 차리지 못한 상태로 돌아다녔다.
캠핑장 CCTV에는 맨발에 윗옷을 벗은 채로 비틀거리면서 화단을 드나들고 길바닥에 주저 앉기를 반복하다가 드러눕는 남성의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다고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캠핑장 내 SUV 운전 위험천만 사태도
울산의 한 캠핑장에 마약에 취한 남성 3명이 난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께 울산의 한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캠핑장에서 30대 남성 3명이 정신을 차리지 못한 상태로 돌아다녔다.
캠핑장 CCTV에는 맨발에 윗옷을 벗은 채로 비틀거리면서 화단을 드나들고 길바닥에 주저 앉기를 반복하다가 드러눕는 남성의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다고 한다.
함께 캠핑장에 나타난 다른 남성 2명은 뒷문이 열린 SUV를 타고 이동하다가 근처 도랑에 차를 빠뜨렸다.
이 남성들의 행동은 고성을 지르고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는 등 일반적인 취객과 달랐다.
휴일을 맞아 캠핑장을 찾는 캠핑족들은 이들을 지켜보며 불안에 떨어야 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고, 조사에서 마약 종류로 분류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인 LSD를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LSD는 수년 전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한 스티커 형태의 마약으로, 2017년 이 약을 국내로 몰래 들여온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