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진학진로취업박람회, 글로벌 기업 '옵타' '캐타펄트'도 참가

김세훈 기자 2022. 8. 24.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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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 스포츠진학진로취업박람회’에는 다양한 스포츠기업들이 참여한다. 국내기업 뿐만 아니라 국제기업들도 부스를 차린다.

스태츠 퍼폼 홈페이지에 소개된 옵타.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은 영국에 본사가 있는 ‘스태츠 퍼폼’이다. 세계 각국 스포츠리그와 관련된 데이터를 만들고 판매하는 곳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유럽축구연맹(UEFA), 아시아축구연맹(AFC)을 비롯해 전세계 유명축구단, ESPN, BBC, 스카이스포츠, 구글, 아마존, 애플 등이 파트너다. 퍼폼은 박람회 방문자들에게 방송용 솔루션, 경기분석 솔루션을 소개한다. 스태츠 퍼폼은 세계 최고 스포츠경기 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옵타(OPTA)’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옵타가 가진 데이터 분석 노하우도 공개된다.

캐타펄트 제품 및 기록 관련 서비스



세계 최고 웨어러블 솔루션을 제공하는 ‘캐타펄트’도 참가한다. 캐타펄트는 GPS와 심박수 기반 웨어러블 솔루션을 만드는 세계 최고 기업으로 호주에 본사가 있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시티, 파리생제르망 등 세계 유명 축구단이 쓰고 있다. 세계 축구단 시장 점유율이 70% 안팎에 이른다. 한국에서는 대한축구협회, 대한체육회, 포항 스틸러스, 인천 유나이티드, LG세이커스 등 캐타펄트 웨어러블을 쓰고 있다. 스태츠 퍼폼(옵타)과 캐타펄트는 스포츠경기 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즉석 강의도 준비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플렉서 모바일 서비스 화면



스포츠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생활스포츠 기록 및 영상 플랫폼인 플렉서(FLEXER)를 소개한다. 플렉서는 다양한 생활 스포츠시설을 용이하게 찾아내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한데 묶었다. 골프대회 등 이벤트 관람 티켓도 판매하고 골프갤러리도 분석한다. 또 전국 테니스장, 강남 중심 골프연습장 등을 한데 모아 시설 사업자와 이용자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록 관리 뿐만 아니라 영상 촬영 및 데이터 분석도 사업 영역이다.

스포비, 동호인야구 중계 시스템



‘스포비(SPOBEE)’는 야구기록을 디지털화하는 기록시스템과 고정촬영시스템을 활용한 기록대행 및 영상제작 등 야구 경기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야구장에 고정형 카메라 4대 정도를 설치한 뒤 인터넷으로 경기를 생중계하며 기록 관리, 하이라이트영상 제작, 비디오 판독 시스템 운영 등도 한다. 시흥, 대전, 태백, 목포, 보령, 부천, 포항, 영주, 안동, 인제군, 양구군, 해남군, 영암군, 순창군야구협회가 스포비 시스템을 쓰고 있다.

위드어스 비접촉식 자잔거 자가발전기 휠스윙(Wheelswing)



‘위드어스’는 자전거 비접촉식 자가 발전기를 생산하는 업체다. 자기장을 이용해 타이어, 휠 등에 닿지 않고 발전기가 돌아가기 때문에 자전거 운행에 부담이 거의 없다. 제품명은 휠스윙(Wheelswing)이다. 휠스윙은 2020년, 2021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을 받았다. 허영회 대표는 “비접촉식 제품은 후미등을 켜면서 휴대전화, 전조등 중 하나를 구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드어스는 인턴, 신입, 경력 사원 취업 상담도 한다.

클라임코리아가 만든 문경국제클라이밍센터



‘클라임코리아’는 국내 최고 인공 암벽 제작업체다. 전국 600개 인공암벽 중 클라임코리아 제품이 440개를 차지한다. 수도권 80%, 전국 70%가 클라임코리아 국내 시장 점유율이다. 클라임코리아는 이번 박람회에서 인공암벽·모험시설을 소개하는 동시에 인턴, 신입사원, 경력사원 모집에 집중한다.

박람회 입장은 무료다. 행사 홈페이지(ssrofair.com) 상단에 있는 간단한 설문조사만 마치면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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