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우크라에 4조 원 추가 군사 지원.."중장기 방어태세 초점"

이경원 기자 2022. 8. 24.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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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30억 달러, 우리 돈으로 4조 원의 군사적 지원에 추가로 나설 예정이라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이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106억 달러, 우리 돈으로 13조 4천억 원의 군사적 지원에 나선 가운데, 이번 지원은 단일 규모로 최대액수입니다.

이번 지원안은 이전과 달리 우크라이나가 중장기 방어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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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30억 달러, 우리 돈으로 4조 원의 군사적 지원에 추가로 나설 예정이라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이 계획을 우크라이나전 발발 6개월이자 우크라이나의 31번째 독립기념일인 오늘(24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이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106억 달러, 우리 돈으로 13조 4천억 원의 군사적 지원에 나선 가운데, 이번 지원은 단일 규모로 최대액수입니다.

이번 지원안은 이전과 달리 우크라이나가 중장기 방어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전 지원안은 우크라이나가 당장 필요로 하는 무기와 탄약 위주였고, 즉시 제공할 수 있도록 국방부가 재고로 갖고 있던 무기가 상당수 포함됐었습니다.

특히 미국은 우크라이나 군대는 물론 러시아의 위협을 가장 크게 느끼는 유럽 동부와 남부 국가들의 군대를 위한 훈련 확대 계획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경원 기자leek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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