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원룸 성폭행범 "남들만 행복해 보여서 범행" 진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원룸 성폭행 사건' 피의자는 신변비관을 이유로 무작위로 대상을 물색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익산경찰서는 특수강간 등 혐의로 검거된 A씨(38)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전 4시30분께 익산시 소재의 한 원룸에 침입해 자고 있던 여성 B씨를 흉기로 협박한 뒤 몸을 묶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미리 흉기와 범행 도구 등을 준비한 뒤 거리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원룸 성폭행 사건' 피의자는 신변비관을 이유로 무작위로 대상을 물색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익산경찰서는 특수강간 등 혐의로 검거된 A씨(38)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전 4시30분께 익산시 소재의 한 원룸에 침입해 자고 있던 여성 B씨를 흉기로 협박한 뒤 몸을 묶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B씨의 신체를 휴대폰으로 촬영하기도 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미리 흉기와 범행 도구 등을 준비한 뒤 거리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대상으로 범행을 계획한 그는 B씨가 혼자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한 뒤 건물 외벽에 설치된 가스 배관을 타고 B씨의 집 안으로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한 뒤 사건 발생 당일 그를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인생이 불행한데 남들은 행복하게 사는 것 같아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침 되면 13만명이 도시를 떠난다…고양시에 무슨 일이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 故 박원순 부인 "역사는 내 남편 무죄 기록할 것" 법정서 오열
- "사두면 오르는 곳" 몰리더니 수억원 '뚝'…직장인들 '눈물'
- 이재용 복권 후 삼성이 꺼낸 첫 제품…'역대 최고기록' 썼다
- "치킨값 3만원 시대 오나"…무료였던 포장비도 내야할 판
- "김연아가 대궐 같은 집 선물했다?"…고우림 母 루머 일축
- 20대 여성, 모텔 화장실서 무슨 일이…경찰, 긴급체포
- 부산 특급 리조트서 생수통에 담긴 세제 마신 투숙객
- [종합] 이주노 "서태지·양현석과 불화설…어머니들끼리 통화하는 사이" ('근황올림픽')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