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정은표 "늘 막내아들 잘되길 바라시던 어머니, 먼저 간 아들 둘도 만나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정은표(사진)가 뒤늦게 모친상 소식을 전했다.
정은표는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난히도 구름이 예쁘던 날 어머니를 보내 드렸습니다"며 "늘 막내아들 잘 되길 바라시던 어머니, 연극 할 때 텔레비젼 나오는 아들을 보고 싶으셨는지 여름에 고향 내려가서 같이 뉴스를 보는데 아버지께서 '아야 잠자리 테레비 나왔다' 무슨 말인가 싶어 가만히 있는데, 옆에 계시던 어머니께서 한숨을 쉬시면서 '하이고 잠자리도 테레비 나오는디' 꽤 긴 정적이 있었던 거로 기억되네요"라고 어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정은표(사진)가 뒤늦게 모친상 소식을 전했다.
정은표는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난히도 구름이 예쁘던 날 어머니를 보내 드렸습니다”며 “늘 막내아들 잘 되길 바라시던 어머니, 연극 할 때 텔레비젼 나오는 아들을 보고 싶으셨는지 여름에 고향 내려가서 같이 뉴스를 보는데 아버지께서 ‘아야 잠자리 테레비 나왔다’ 무슨 말인가 싶어 가만히 있는데, 옆에 계시던 어머니께서 한숨을 쉬시면서 ‘하이고 잠자리도 테레비 나오는디’ 꽤 긴 정적이 있었던 거로 기억되네요”라고 어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아들이랑 손자랑 손녀랑 ‘테레비’ 나와서 너무 좋다고 ‘붕어빵’을 애청하셨던 어머니, 이제 아프지 마시고 좋은 곳에서 먼저 간 아들 둘도 만나시고 행복하게 지내세요”라며 “엄마 고맙습니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사랑해요”라며 “보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뉴스1에 따르면 한 연예계 관계자는 지난주쯤 정은표의 모친상 부고를 받았다.
앞서 1990년 연극 ‘운상각’으로 데뷔한 정은표는 영화 ‘거울 속으로’와 ‘DMZ. 비무장지대’, ‘식객’, ‘얼굴 없는 보스’,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SBS ‘별에서 온 그대’와 ‘신의 선물-14일’ 등에 출연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붕어빵에 함께 출연했던 아들 지웅군이 올해 서울대 새내기로 입학해 화제가 됐으며, 이날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미남당’에도 출연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백혈병 아내 떠나보내고 유서 남긴 30대...새내기 경찰이 극적 구조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배현진과 약혼한 사이" SNS에 올린 남성, 재판서 혐의 인정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미성년 남학생과 술 마시고 성관계한 여교사 되레 ‘무고’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사건수첩]
- “내 친구랑도 했길래” 성폭행 무고한 20대女, ‘녹음파일’ 증거로 덜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