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민주콩고서 에볼라 발병 확인..종식 선언 한 달 만에 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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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는 민주콩고 동부 키부주에서 사망한 한 여성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지난 15일 병원 치료를 받다가 숨진 이 여성의 혈액 샘플 등을 민주콩고 보건당국이 분석한 결과 에볼라에 걸렸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민주콩고 당국과 WHO 직원들은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사망자 접촉한 사람 등 160명의 건강 상태를 면밀하게 지켜보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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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는 민주콩고 동부 키부주에서 사망한 한 여성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지난 15일 병원 치료를 받다가 숨진 이 여성의 혈액 샘플 등을 민주콩고 보건당국이 분석한 결과 에볼라에 걸렸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민주콩고 당국과 WHO 직원들은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사망자 접촉한 사람 등 160명의 건강 상태를 면밀하게 지켜보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에볼라는 바이러스성 출혈열로 1976년 처음 발병이 확인된 지역인 민주콩고의 에볼라 강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체액을 통해 감염되는 에볼라는 고열과 출혈을 일으키고,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치사율이 최대 80∼90%에 이르기도 합니다.
2013년부터 2016년 서아프리카에서는 1만 1천300명이 에볼라로 사망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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