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임신 초기 가장 우울, 태어나자마자 욕먹을까 봐"(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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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앞둔 코미디언 김영희가 임신 초기 가장 우울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김영희는 "한 번은 제가 정신과 상담을 받은 적 있다. '결혼했으니 아이 낳으셔야죠'라고 하길래 '아이를 원치 않는다'고 했다. '얘는 태어나자마자 바로 욕을 먹을 것'이라고 말했더니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하더라. 사실 임신 초기가 가장 우울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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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출산을 앞둔 코미디언 김영희가 임신 초기 가장 우울했다고 털어놨다.
8월 23일 방송된 KBS 2TV '오케이? 오케이!'(이하 오케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대학로에서의 상담 출장이 이어졌다.
이날 김영희는 "사람들의 눈을 보고 이야기를 하는 게 힘들다. 상대방 이야기에 관심 없어 보이거나 싸가지가 없어 보인다고 오해받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양세형은 "언제부터 이런 생각을 했냐"고 물었고, 김영희는 "3~4년 전부터 그랬다. 제가 하는 공연이 관객들과 소통하는 애드리브 공연이다. 관객분들의 눈을 똑바로 바라봐야 되는데, 속으로는 엄청 많이 부딪힌다. 집에 와서 어떨 때는 몸살이 걸려 앓아누울 정도다. 사람들과의 아이 콘택트가 힘들다"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은 "영희 씨가 이렇게 마음 앓이를 한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김영희는 "처음에는 제 문제였다. 김영희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캐릭터가 더 돋보이길 바랐다. 신인이고 열심히 하고 싶으니까 캐릭터 설정을 짜서 갔다. 그러다 보니 어느날 제가 캐릭터 속 김영희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열심히 살다 보니 실수도 잦았고, 의도치 않은 일들도 겪으면서, 팩트를 짚고 넘어간 적이 없었다. 왜냐하면 나는 그게 사실이 아니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이게 평생 따라다닐 꼬리표가 될 줄 몰랐다. 그걸 알았다면 그때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조치를 취했을 텐데"라며 후회했다.
특히 김영희는 "한 번은 제가 정신과 상담을 받은 적 있다. '결혼했으니 아이 낳으셔야죠'라고 하길래 '아이를 원치 않는다'고 했다. '얘는 태어나자마자 바로 욕을 먹을 것'이라고 말했더니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하더라. 사실 임신 초기가 가장 우울했다"고 털어놨다.(사진=KBS 2TV '오케이? 오케이!'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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