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공우주' 中 기업 무더기 제재.."국가안보 우려"

정윤영 기자 2022. 8. 2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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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 항공우주 기관을 무더기로 제재했다.

미국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중국 기업 7곳을 수출 통제 대상자 목록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상무부의 제재에 따라 이들 기관과 거래하고자 하는 미국 기업들은 미 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한다.

상무부는 이번 제재에 대해 "이들 단체가 중국의 군사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산 물품(U.S.-origin items)'을 취득하고자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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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부 "제재 대상 기업, 미국산 '아이템' 취득 시도"
미중이 항공우주 관련 기술 패권을 다투고 있다. (중국항공우주과학기술공사, CASC 캡처)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국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 항공우주 기관을 무더기로 제재했다.

미국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중국 기업 7곳을 수출 통제 대상자 목록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대상 기관은 △제9아카데미 소속 771·772연구소, 중국우주기술원 502·513연구소, 중국전자기술그룹(CETC) 제43·58연구소 △ 주하이 오비타 컨트롤 시스템즈 등 기업 및 기관이다.

상무부의 제재에 따라 이들 기관과 거래하고자 하는 미국 기업들은 미 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한다.

상무부는 이번 제재에 대해 "이들 단체가 중국의 군사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산 물품(U.S.-origin items)'을 취득하고자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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