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각제 개헌 반대..권역별 비례대표제는 필요"

이훈철 기자 한재준 기자 2022. 8. 23. 23: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3일 "일각에서 제기되는 내각제 개헌 움직임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MBC 주관으로 열린 민주당 당대표 후보 초청 TV토론회에서 주도권 토론을 통해 "내각제 개헌 움직임이 있어 걱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대표 후보자 TV토론서 4년 중임제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100분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2022.8.23/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이훈철 한재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3일 "일각에서 제기되는 내각제 개헌 움직임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MBC 주관으로 열린 민주당 당대표 후보 초청 TV토론회에서 주도권 토론을 통해 "내각제 개헌 움직임이 있어 걱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들은 4년 대통령 중임제, 대통령의 권한분산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 모두가 대한민국 주권자고 한 표를 행사하는데 '내가 찍은 표는 사표가 되더라' 이런 경우 너무 많다"며 "표의 등가성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영남에서 특정 정당이 51%만 득표하면 49%는 의미 없는 표가 되는 점에서 비례 민주주의 표의 등가성을 반드시 확보해야 정치가 국민의 다양한 의사를 다양하게 반영할 수 있다"며 "석패율제 도입이 필요 있고 권역별 비례대표제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oazho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