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크름반도 수복할 것, 우크라 충분히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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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2014년 러시아에 병합된 크름반도(크림반도)를 수복하겠다고 표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모든 것은 크름반도에서 시작했고, 역시 크름반도에서 끝날 것"이라고말했다.
젤렌스키는 "러시아의 위협에도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의 크름반도의 전망'을 볼 수 있을 만큼 강하다"며 "우크라이나의 크름반도 지배권 회복은 유럽의 안보와 정의를 회복하는 역사적인 반전 조치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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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2014년 러시아에 병합된 크름반도(크림반도)를 수복하겠다고 표명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크름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크름반도 플래폼(Crimean Platform)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모든 것은 크름반도에서 시작했고, 역시 크름반도에서 끝날 것"이라고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테러를 극복하고 우리 지역과 유럽, 전 세계의 안보를 되돌리기 위해선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승리해야 한다는 것이 사실이라고 100%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크름반도를 점령 상태에서 해방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는 국제 법과 질서의 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크름반도를 병합한 후 흑해 함대의 거점으로 삼고 이를 발판 삼아 우크라이나를 공격해왔다.
젤렌스키는 "러시아의 위협에도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의 크름반도의 전망'을 볼 수 있을 만큼 강하다"며 "우크라이나의 크름반도 지배권 회복은 유럽의 안보와 정의를 회복하는 역사적인 반전 조치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크름반도 플래폼은 비대면으로 개최됐으며, 40여명의 대통령과 총리를 포함해 60여개국 및 국제기구 대표가 참가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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