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도움왕' 말리노브스키, 아탈란타 회장에게 '토트넘 갈래요'

박지원 기자 2022. 8. 2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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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슬란 말리노브스키가 토트넘 훗스퍼행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

영국 'HITC'는 23일(한국시간) "말리노브스키는 올림피크 마르세유, 노팅엄 포레스트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아탈란타 회장에게 토트넘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더불어 23일 말리노브스키는 아탈란타 회장과의 회담에서 '토트넘으로 가고 싶다'라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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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루슬란 말리노브스키가 토트넘 훗스퍼행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

영국 'HITC'는 23일(한국시간) "말리노브스키는 올림피크 마르세유, 노팅엄 포레스트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아탈란타 회장에게 토트넘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말리노브스키는 안토니오 콘테와 같은 상징적인 감독 밑에서 뛸 기회를 잡고 싶어 한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과 아탈란타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대상은 말리노브스키다. '우크라이나 마법사'로 불리는 말리노브스키는 2019년 여름 KRC 헹크(벨기에)를 떠나 1,360만 유로(약 180억 원)에 아탈란타로 이적했다.

장점이 많다. 정확도와 파워가 있는 킥력으로 공격 포인트를 많이 생산했다. 모든 대회를 포함해 2019-20시즌 9골 7도움, 2020-21시즌 10골 12도움, 2021-22시즌 10골 7도움을 만들어냈다. 유럽 빅리그에서 이 정도의 득점-도움은 대단한 기록이다. 2020-21시즌엔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도 차지했다. 플레이메이커답게 드리블, 패스 능력이 좋으며 활동량, 투지력도 보유했다.

말리노브스키는 입단 당시 4년 계약을 맺어 현재 1년 남았다. 2023년 6월에 만료되기에 올여름이 이적 타이밍이다. 복수 구단이 관심을 가졌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팀 노팅엄 포레스트, 그리고 프랑스 리그앙 강호 마르세유가 대표적이다. 특히 마르세유는 공식 오퍼를 이미 내밀었을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그러나 말리노브스키의 마음은 확고하다. 오로지 토트넘행만을 원한다. 앞서 이탈리아 축구 소식에 정통한 니콜로 스키라는 "말리노브스키는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제안보다 토트넘을 더 선호한다. 그는 EPL에서 뛰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토트넘과 울버햄튼의 경기 결과 소식에 '좋아요'를 누른 것이 포착되기도 했다.

더불어 23일 말리노브스키는 아탈란타 회장과의 회담에서 '토트넘으로 가고 싶다'라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선택지는 생각도 안 하고 있다.

토트넘과 아탈란타의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 아탈란타가 설정한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65억 원)다. 이적시장 마감 일주일을 남겨두고 흥미로운 이적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 톡시 헤드샷,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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