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3위' 이끈 강백호 "팀 순위? 지금보다 떨어지지 않을 것"

안형준 2022. 8. 23. 23: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백호가 결승타 소감을 밝혔다.

3번 지명타자로 나선 강백호는 연장 11회 결승타를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올시즌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한 강백호는 "그동안 공백이 길어서 감을 찾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제는 좀 나아졌다"며 "내가 해결하겠다고 의식하지는 않았다. 뒤에 좋은 타자들이 많은 만큼 뒤로 이어준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강백호는 "올시즌을 몇 위로 마치게 될지는 모르겠다"면서도 "하지만 지금보다 밑으로는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강백호가 결승타 소감을 밝혔다.

KT 위즈는 8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KT는 연장 11회 승부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3번 지명타자로 나선 강백호는 연장 11회 결승타를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강백호는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올시즌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한 강백호는 "그동안 공백이 길어서 감을 찾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제는 좀 나아졌다"며 "내가 해결하겠다고 의식하지는 않았다. 뒤에 좋은 타자들이 많은 만큼 뒤로 이어준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최근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는 강백호는 "내가 없는 동안에도 선수들이 순위 싸움을 잘해줬다. 그래서 부담없이 복귀할 수 있었다"며 "내가 없어도 타선이 작년보다 좋아졌다. 그래서 연결을 해준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임하고 있다"고 마음가짐을 밝혔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했던 강백호는 아직 수비를 소화하지는 못하고 있다. 강백호는 "주루플레이를 할 때 아무래도 의식은 된다"면서도 "하지만 망설이지는 않는다. 수비는 빠르면 이번주, 아니면 다음주에는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키움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올시즌 첫 3위 등극. 지난해 우승팀의 자존심을 조금씩 세워가고 있다. 강백호는 "올시즌을 몇 위로 마치게 될지는 모르겠다"면서도 "하지만 지금보다 밑으로는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사진=강백호)

뉴스엔 안형준 markaj@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