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아내가 공무원에게 사적 도움받은 점 깊이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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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배우자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 국민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김혜경 씨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고 귀가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부하 직원을 제대로 관리 못 하고, 아내가 공무원에게 사적 도움을 받은 점은 국민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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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배우자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 국민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김혜경 씨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고 귀가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부하 직원을 제대로 관리 못 하고, 아내가 공무원에게 사적 도움을 받은 점은 국민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후보는 "조사에서 아내가 카드를 쓴 적이 없고, 카드는 배 모 비서관이 쓴 사실도 확인됐다"면서, "아내는 배씨가 사비를 쓴 것으로 알았고, 음식값을 줬다는 점도 밝혔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음식점에서 아내가 선거 카드로 자기 몫 2만6천원만 냈고, 배씨와 제보자 A씨가 동석자 3인의 몫인 7만8천원을 아내와 수행 책임자 변호사에게 숨기며 법인카드로 결제했다며, 이를 보여주는 통화 녹음을 지적했는데 경찰은 이에 관해 설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법인카드를 쓰거나, 부당사용을 지시하거나, 부당사용을 알면서 용인한 것도 아닌데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고통을 겪는 아내에게 남편으로서 한없이 미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재경 기자 (samana8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00984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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