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도약' KT 이강철 감독의 김준태 칭찬 "공수에서 활약"

김주희 2022. 8. 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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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KT 위즈가 마침내 3위로 올라섰다.

KT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60승(2무47패)을 신고한 KT는 3위로 한 계단 점프했다.

길었던 승부가 갈린 건 연장 11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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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T, 두산 2-1로 제압

KT 위즈 김준태. (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진격의 KT 위즈가 마침내 3위로 올라섰다.

KT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60승(2무47패)을 신고한 KT는 3위로 한 계단 점프했다. KT가 올 시즌 3위 이내에 든 건 개막전 승리 이후 처음이다.

투수들의 연이은 호투가 돋보였다.

선발 웨스 벤자민은 6⅓이닝 3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버텼다.

김민수(1⅓이닝)-박영현(1⅔이닝)-이채호(⅓이닝)-김재윤(1이닝)으로 이어진 구원진은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승리의 발판을 놨다.

길었던 승부가 갈린 건 연장 11회다. 선두 배정대의 중전 안타로 만든 무사 1루 찬스를 강백호가 우중간 적시 2루타로 살리며 승기를 잡았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벤자민이 정말 좋은 피칭으로 자기 역할을 해줬다. 구원 등판한 김민수, 박영현, 이채호, 김재윤도 완벽하게 잘 막아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포수 마스크를 쓰고 투수들의 호투를 이끈 김준태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김준태는 이날 0-1로 뒤진 6회 동점타를 치는 등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타석에서도 힘을 냈다.

이 감독은 "공격에선 상대 한 번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김준태가 동점타를 쳐줬다"며 "포수 김준태가 투수 리드를 잘해줬고, 공수에서 활약했다"고 엄지를 들었다.

이어 "마지막 이닝에서 배정대의 출루가 주요했고, 강백호는 역시 중요할 때 쳤다. 선수들 모두 집중력이 있었다"고 보탰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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