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교수 채용 비리로 전직 교수·신문사 임원 구속

김기진 2022. 8. 23. 22: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창원대학교 음악과 교수 채용을 미끼로 학부모로부터 3억원을 받아 챙긴 전직 교수와 신문사 임원이 구속됐다.

23일 KBS창원 보도에 따르면 최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가 알선 수재 혐의로 전직 교수 A씨와 전직 지역 신문사 임원 B씨를 구속후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이들은 2016년 1월 음악과 교수 임용을 준비하던 지원 예정자의 학부모에게 접근해 총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교수 채용 미끼로 학부모로부터 3억 챙긴 혐의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 음악과 교수 채용을 미끼로 학부모로부터 3억원을 받아 챙긴 전직 교수와 신문사 임원이 구속됐다.

23일 KBS창원 보도에 따르면 최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가 알선 수재 혐의로 전직 교수 A씨와 전직 지역 신문사 임원 B씨를 구속후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이들은 2016년 1월 음악과 교수 임용을 준비하던 지원 예정자의 학부모에게 접근해 총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학교 책임자에게 채용을 부탁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채용 공고가 진행되지 않았고 돈도 돌려주지 않자 올해 초 피해자 측이 경찰에 이들을 고소했다.

경찰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를 이유로 이들을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해당 학과에서는 지난해 말에도 현직 교수가 지원자에게서 2억원의 뇌물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