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크림반도 탈환 공언 "전쟁은 여기서 끝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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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8년 전 러시아에 빼앗긴 크림반도를 이번 전쟁에서 되찾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흑해의 전략적 요충지인 크림반도는 2014년 러시아에 강제 병합됐으나 국제법상 우크라이나 영토로 남아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모든 것은 크림반도에서 시작됐고, 크림반도에서 끝날 것"이라며 크림반도 수복이 "세계 법과 질서"를 다시 세우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포기할 것이라는 징후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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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8년 전 러시아에 빼앗긴 크림반도를 이번 전쟁에서 되찾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각 크림반도 반환을 논의하는 ‘크림 플랫폼’ 개회사에서 크림반도 탈환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흑해의 전략적 요충지인 크림반도는 2014년 러시아에 강제 병합됐으나 국제법상 우크라이나 영토로 남아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모든 것은 크림반도에서 시작됐고, 크림반도에서 끝날 것”이라며 크림반도 수복이 “세계 법과 질서”를 다시 세우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크림반도 탈환은 반전운동의 측면에서도 가장 큰 조치가 될 것”이라며 “그건 사실이고 나는 100% 그렇다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공포를 극복하고, 우리 지역과 유럽, 전 세계의 약속과 안보를 되찾기 위해선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승리를 쟁취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는 “크림반도를 러시아의 점령에서 해방시켜야 한다”며 “이것이 세계 법과 질서를 부활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포기할 것이라는 징후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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