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도약' 이강철 감독 "상대 한 번의 실수 놓치지 않았다"

김민경 기자 2022. 8. 2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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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143일 만에 3위로 올라섰다.

kt는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시즌 12차전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이겼다.

kt는 지난 4월 2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개막전) 승리 이후 143일 만에 3위 이상을 기록했다.

선두타자 배정대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강백호가 우중간 적시 2루타를 쳐 2-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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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철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kt 위즈가 143일 만에 3위로 올라섰다.

kt는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시즌 12차전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이겼다. 4위 kt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60승47패2무를 기록해 3위로 올라섰다. 3위 키움 히어로즈는 6연패에 빠져 61승49패2무로 4위로 내려앉았다. kt는 전반기까지 무려 8경기차까지 벌어져 있던 키움을 잡는 데 성공했다. 8위 두산은 시즌 성적 46승58패2무에 그쳤다.

kt는 지난 4월 2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개막전) 승리 이후 143일 만에 3위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달 2일 수원 두산전부터 22일가지 52일 동안 4위에 머물러 있었다.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은 6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후 김민수(1⅔이닝)-박영현(1⅔이닝)-이채호(⅓이닝)-김재윤(1이닝)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승리투수는 이채호, 세이브 투수는 김재윤이다.

1-1로 맞선 연장 11회초 이형범을 두들겼다. 선두타자 배정대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강백호가 우중간 적시 2루타를 쳐 2-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강철 kt 감독은 "선발 벤자민이 정말 좋은 피칭으로 자기 몫을 해줬다. 구원 등판한 김민수 박영현 이채호 김재윤도 완벽하게 잘 막아줬다"고 호평했다.

이어 "공격에선 상대의 한 번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김준태가 동점타를 쳐줬다. 마지막 이닝에선 배정대의 출루가 주효했고, 강백호는 역시 중요할 때 쳐줬다. 선수들 모두 집중력이 있었다. 포수 김준태는 투수 리드를 잘해주며, 공수에서 활약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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