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쿠션1위' 한지은 애버리지 0.022차로 3차예선行..손준혁도 합류[서울3쿠션월드컵]
김진열 애버리지 전체1위(2.222)로 2차예선 통과
조치연 김한누리 김경백 이태희 등도 3차예선 진출
24일 3차예선(PQ)에 황봉주 안지훈 차명종 등 韓 18명 출전
한지은(성남당구연맹·국내女1위)은 23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승리관에서 열린 ‘2022 서울3쿠션월드컵’ 둘째날 2차예선(PPQ)서 애버리지차이로 조1위를 차지, 2차예선을 통과했다.
최근 전국당구대회를 2회연속(정읍 전국당구선수권-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석권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한지은은 M조에서 김정섭(서울)을 30:23(25이닝)으로 제압한 뒤 나카지마 히로노리(일본)에 27:30(40이닝)으로 패했다.
그러나 김정섭이 히로노리를 꺾으며 3명 모두 1승1패가 됐고, 이 중 애버리지가 가장 높은 한지은(0.876)이 조1위가 됐다. 한지은과 2위 김정섭(0.854)의 애버리지차는 0.022에 불과했다.
손준혁(부천 상동고부설방통고3)은 강호들을 연파하며 2승 조1위를 차지했다. 손준혁은 I조서 임형묵(서울시청)을 30:24(30이닝)로 꺾은데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도 이대웅(수원)을 하이런8점을 앞세워 30:22(19이닝) 승리, 조1위로 3차예선으로 향했다.
또한 조치연(안산시체육회) 김한누리(화성) 김성훈(제주) 김경백(화성) 이태희(서울) 나태형(고양) 박성호(충북) 김재문(구리) 김민석(부산) 등 2차예선에 출전한 한국선수 27명 중 12명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3차예선은 24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한국선수는 2차예선을 통과한 손준혁 한지은 김진열 조치연 등 12명과 3차예선 시드자 황봉주(안산시체육회) 안지훈(대전) 강자인(충남체육회) 차명종(인천시체육회) 김동훈(서울) 정승일(서울) 등 18명이 출전한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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