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 역전승 거둔 한화, 수베로 감독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박수"[SPO대전]

최민우 기자 2022. 8. 2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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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4회 2점을 만회한 뒤 6회 3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수베로 감독은 "포기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 빛났던 경기였다"며 박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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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대전, 최민우 기자]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전적 33승 2무 73패를 기록하게 됐고, 올시즌 LG전 2승(8패)을 거뒀다.

경기 초반 0-4로 끌려 다녔지만, 한화는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4회 2점을 만회한 뒤 6회 3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여기에 8회에는 정은원의 쐐기타가 터졌다. 수베로 감독은 “포기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 빛났던 경기였다”며 박수를 쳤다.

사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선발 김민우가 경기 초반 4점을 내줬기 때문. 상대도 에이스급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아담 플럿코가 나선 경기라 더욱 힘들어 보였다. 하지만 김민우는 6회까지 4실점으로 LG 타선을 틀어막으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수베로 감독은 김민우에 대해 “경기 초반에는 힘들었지만, 자신의 투구를 보여주며 선발 투수로서 필요한 이닝을 소화해줬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등판한 김범수, 박상원, 강재민 등 필승조도 LG 타선을 철저히 봉쇄했다. 9회 등판한 강재민은 로벨 가르시아에 안타를 맞아 선두 타자 출루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 문보경과 이재원, 홍창기까지 삼진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수베로 감독은 “불펜에서 김범수, 박상원, 강재민까지 실점 없이 막아주며 점차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고무적이다”며 흡족해 했다.

타자들의 활약도 잊지 않았다. 4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한 하주석과 안타 한 개만 기록했지만, 결승타를 날린 김태연을 두고 “상대 에이스급 선수에게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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