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의 전개로 '슈퍼컴퓨터'까지 혼동..22-23시즌 최종 순위 예측

이규학 기자 2022. 8. 2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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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의외의 전개로 순위표가 요동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순위를 공개했다.

현재 리그 3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리그 순위는 어떨까.

두 클럽은 시즌 초반 중위권 클럽들에게 일격을 당하고 있으나 리그 후반기에 접어들수록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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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시즌 초반 의외의 전개로 순위표가 요동치고 있다. 리그 3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슈퍼컴퓨터의 예측은 어떨까.


영국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순위를 공개했다. 시즌 개막하기 이전 순위표와는 다른 결과를 보였다.


이번 시즌 EPL은 특히 흥미진진하다. ‘빅6’라고 불리는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토트넘 훗스퍼,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쿼드를 강화하기 위해 각자 많은 이적료를 투자했다. 이외에도 중위권 클럽, 심지어 강등권이 예측되는 클럽들도 거침없이 선수들을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중위권 클럽들의 선수층이 강화되자 상위권 클럽들이 고난을 겪고 있다. 아직 팀 전술이 완전히 잡혀 있지 않는 시즌 초반 의외의 결과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리버풀을 상대로 1-1 무승부, 리즈 유나이티드는 첼시에 3-0 대승,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맨시티전 3-3 무승부를 거두는 예상외 결과가 속출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맨유가 리버풀을 2-1로 제압하면서 순위표는 더욱 뒤죽박죽이 됐다.


현재 리그 3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리그 순위는 어떨까.


1, 2위는 지난 시즌과 다를바 없었다. 맨시티가 1위, 리버풀이 2위였다. 두 클럽은 시즌 초반 중위권 클럽들에게 일격을 당하고 있으나 리그 후반기에 접어들수록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측된다.


3위는 놀랍게도 아스널이었다. 현재 가장 좋은 결과를 낳고 있는 클럽이다. 아스널은 리그 3라운드 모두 승리를 따내 현재 단독 1위에 올라있다. 슈퍼컴퓨터는 철저한 보강을 마친 아스널이 이번 시즌 최종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4위는 토트넘이었다. 토트넘도 시즌 초반 기세는 나쁘지 않다. 2승 1무다. 하지만 경기력 측면에선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손흥민이 부진을 겪고 있고 개막전을 제외하면 답답한 공격 양상을 보여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아닌 유로파리그(UEL)로 향할 클럽은 첼시(5위)와 맨유(6위)였다. 두 클럽은 모두 시즌 초반 불안한 페이스를 달리고 있다. 첼시는 1승 1무 1패, 맨유는 1승 2패다.


이외에도 강등권 3팀은 에버턴(18위), 노팅엄 포레스트(19위), 본머스(20위)로 측정했다. ‘승격팀’에도 불구하고 초반 돌풍을 불고 있는 풀럼(16위)이 강등권을 벗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사진=더 선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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