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역투+김태연 결승타' 한화, LG 2연패로 몰아넣다[SPO대전]

최민우 기자 2022. 8. 2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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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를 2연패에 몰아넣었다.

한화는 2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와 홈경기에서 6-4로 이겼다.

김태연은 6회 역전 적시타를 날렸고, 김인환이 3타수 2안타 2타점, 하주석이 3타수 2안타 1타점, 정은원이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리는 등 타선의 고른 활약 속에 한화는 승리를 쟁취했다.

6회에는 한화가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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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민우.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대전, 최민우 기자]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를 2연패에 몰아넣었다.

한화는 2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와 홈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전적 33승 2무 73패가 됐고, LG와 올시즌 상대전적도 2승(8패)을 거뒀다. 반면 LG는 4연승 뒤 2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시즌전적은 64승 1무 41패다.

경기에서는 선발 김민우의 역투가 돋보였다. 경기 초반 집중타를 맞고 휘청거렸지만, 6회까지 마운드를 지켜내며 선발 투수 임무를 수행했다. 이날 6이닝 8피안타 4실점 2사사구 6탈삼진을 기록했다. 김민우는 시즌 4승(10패)을 수확했다.

타선의 집중력도 빛이 났다. 찬스 때마다 적시타가 터져 나왔고, 에이스급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LG 선발 아담 플럿코를 무너뜨렸다. 김태연은 6회 역전 적시타를 날렸고, 김인환이 3타수 2안타 2타점, 하주석이 3타수 2안타 1타점, 정은원이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리는 등 타선의 고른 활약 속에 한화는 승리를 쟁취했다.

선취점은 LG가 가져갔다. 선두타자 홍창기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박해민과 김현수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뺏었다. 이어 채은성이 유격수 플라이로 잡혔지만, 오지환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했다.

2회에도 LG는 더 달아났다. 홍창기의 좌중간 안타로 2사 1루 때 박해민의 좌전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한화도 반격에 나섰다. 4회 노수광의 우월 2루타, 노시환의 좌전 안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김인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했다. 후속타자 하주석이 내야 땅볼을 쳤지만, 상대 실책으로 1,3루 기회를 이어갔고 김태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격에 고삐를 당겼다.

6회에는 한화가 경기를 뒤집었다. 1사 후 노시환의 볼넷, 김인환이 1타점 2루타를 날려 턱밑까지 추격했다. 그리고 하주석이 동점 2루타를 터뜨려 균형을 맞췄다. 이 안타로 플럿코가 강판됐다. 한화는 김태연이 바뀐 투수 정우영에게 1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려 역전에 성공했다.

8회에는 쐐기점을 박았다. 노시환이 좌전 안타로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한 가운데, 김인환도 우전 안타를 때려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하주석이 중견수 뜬공, 박정현이 3루 파울 플라이로 잡혔지만, 정은원이 좌전 안타를 쳐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한화는 9회 위기가 있었지만,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켜냈다. 강재민이 선두타자 로벨 가르시아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문보경과 이재원에게 삼진을 솎아내며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늘려갔고 홍창기마저 삼진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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