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손흥민 경쟁 상대 구하나..'맨시티 출신' 윙어에 947억 투자?

이규학 기자 2022. 8. 2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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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리즈 유나이티드의 핵심 윙어 잭 해리슨에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리즈의 해리슨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 여름 영입 명단에 넣어둔 선수다. 리즈는 해리슨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947억 원)보다 높게 평가하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해리슨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경쟁 상대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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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토트넘 훗스퍼가 리즈 유나이티드의 핵심 윙어 잭 해리슨에 관심을 갖고 있다. 상당한 이적료를 투자할 대비를 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리즈의 해리슨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 여름 영입 명단에 넣어둔 선수다. 리즈는 해리슨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947억 원)보다 높게 평가하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해리슨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상당히 많은 보강을 하고 있다. 골키퍼부터 공격수까지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완전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구상하고 있는 스쿼드를 갖추고 있다. 효과도 있다. 토트넘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까지 치른 가운데 2승 1무를 올리며 리그 상위권에 위치해있다.


하지만 손흥민의 활약은 다소 아쉽다. 리그 개막전 1도움을 기록한 것 외에는 눈에 띄는 모습이 아니었다. 2021-22시즌 EPL 득점왕을 차지했기 때문에 상대 수비의 압박이 더욱 거세졌다. 손흥민이 이전보다 더 많은 마크를 받으며 부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의 책임이 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경쟁 상대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바로 리즈의 해리슨이다. 해리슨은 25세 잉글랜드 출신 윙어로 맨채스터 시티 출신이다. 유스 시절에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활약했다.


왼발을 주로 사용하지만 오른발 사용도 능숙한 선수다. 특히 드리블 능력이 좋아 상대 수비수와 일대일 상황을 쉽게 벗겨내는 장점이 있다. 왼쪽 윙어에서 박스 안쪽으로 올리는 크로스가 명품이기 때문에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리그 3라운드 첼시전에서도 활약이 대단했다. 이날 왼쪽 윙 포워드로 출격했던 해리슨은 1골 1도움을 올리며 첼시를 무너뜨렸다.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로 꼽히기도 했다. 현재 리그 3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몸값을 올리고 있다.


리즈는 6,000만 파운드(약 949억 원)라는 상당한 이적료를 부르고 있다. 토트넘이 30세가 접어들어 이번 시즌 초반 부진을 겪고 있는 손흥민의 동 포지션을 구하기 위해 과감한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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