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 재산 22억원 신고

김형주 2022. 8. 2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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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10억 아파트
자동차는 2012년식 K5
[사진 =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의 첫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된 이원석(사법연수원 27기) 후보자가 본인과 가족 명의로 22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3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 본인과 배우자, 부모, 장남과 차남의 재산을 모두 합한 액수는 22억394만원이다.

부동산은 본인·배우자·장남·차남 명의의 서울 동작구 아파트(10억699만원)와 부친 명의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6억200만원), 전남 보성군 토지(1446만원·228만원·186만원)를 신고했다. 자동차는 본인 명의의 2012년식 K5를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로 1억2931만원, 배우자 명의로 4802만원, 부친 명의로 605만원, 모친 명의로 707만원, 장남 명의로 1316만원, 차남 명의로 597만원이었다. 본인 명의의 임대 채무(3억9000만원)도 있었다.

병역의 경우 이 후보자 본인은 1992년 9월 복무만료로 약 1년6개월만에 상병으로 제대했다. 장남은 사회복무요원소집대상으로 2025년 12월까지 재학생 입영연기를 한 상태다. 전과 기록은 없다.

윤 대통령은 청문 요청 사유에서 "현재 검찰총장 직무대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검찰 지휘의 연속성이 있고, 업무추진력과 통솔력, 신속하고 탁월한 판단력, 유연하고 합리적인 소통, 온화하고 배려 깊은 성품을 갖고 있어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검찰총장 적임자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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