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화보 촬영 적절하냐?" 비판에..문화재청 "사용 허가 시 신중"

김지훈 기자 2022. 8. 2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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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측이 청와대에서 촬영한 보그코리아 9월호 한복 패션 화보를 둘러싼 적절성 논란과 관련, "청와대의 역사성과 상징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하겠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촬영이) 청와대에서 적절하게 이루어진 것인가와 그 효과성에 대한 다양한 견해와 우려에 대해 겸허하게 수용하겠다"며 이같은 입장을 냈다.

그러자 청와대 경내에서 패션 화보를 촬영하는 것을 둘러싼 적절성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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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보그코리아 패션 화보 '청와대 그리고 패션!' (사진 출처=보그코리아 인스타그램) 2022.08.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재청 측이 청와대에서 촬영한 보그코리아 9월호 한복 패션 화보를 둘러싼 적절성 논란과 관련, "청와대의 역사성과 상징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하겠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촬영이) 청와대에서 적절하게 이루어진 것인가와 그 효과성에 대한 다양한 견해와 우려에 대해 겸허하게 수용하겠다"며 이같은 입장을 냈다.

그러면서 "청와대에서의 촬영 및 장소사용 허가의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했다.

보그코리아는 22일 공식 웹사이트에 '청와대 그리고 패션!'이라는 제목으로 청와대에서 촬영한 화보 32장을 공개했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된 문화재청과 보그코리아가 협업으로 진행한 것으로 모델 한혜진·김원경·김성희·오송화·이애리 등이 참여했다. 그러자 청와대 경내에서 패션 화보를 촬영하는 것을 둘러싼 적절성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추진단은 "74년 만에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에서 한복 패션 화보 촬영을 통해 열린 청와대를 새롭게 소개하고자 촬영을 허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보그지'는 13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전 세계 27개국에서 발간되는 세계적 패션잡지로 동 잡지에 한복의 새로운 현대적 해석과 열린 청와대가 함께 소개되는 것도 새로운 시도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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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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