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尹대통령, 집중호우 때 헬기 이동 검토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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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집중호우 때 서초동 사저에서 헬기로 이동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이날 저녁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이 언론 보도를 인용해 '헬기 이동을 검토했나'라고 묻자 "아니요"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 사저에 애초 헬기가 착륙할 수 없었다는 이 의원의 지적에는 "그래서 제가 헬기 이동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 아닌가 (했던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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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집중호우 때 서초동 사저에서 헬기로 이동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이날 저녁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이 언론 보도를 인용해 '헬기 이동을 검토했나'라고 묻자 "아니요"라고 답했다.
김 실장은 "(헬기 이동을) 생각은 할 수 있지만, 비가 많이 오는 상황에서는 (헬기를) 탈 수가 없죠"라며 "상식적으로 헬기로 이동할 수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사저에 애초 헬기가 착륙할 수 없었다는 이 의원의 지적에는 "그래서 제가 헬기 이동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 아닌가 (했던 것)"이라고 답했다.
김 실장은 "서울에서는 국무총리께서, 세종시에서는 행정안전부 장관께서 다 지휘를 내리고 있었고, 대통령께서는 집에서 다 보고 계시고 지휘도 다 했다"고 강조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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