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에 5백억 원 손해배상 청구 예정
서주연 기자 2022. 8.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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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51일 동안 파업을 벌였던 하청 노조를 상대로 50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9일 열린 이사회에서 민주노총 금속노조, 거제 통영 고성 조선하청지회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안을 보고했습니다.
파업에 따른 손실을 8천억 원 정도로 추산했지만 하청 노조의 지급 여력과 여론 등을 고려해 금액을 낮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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