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할인소매체인 그로서리아울렛 '비중축소'

김정아 2022. 8. 2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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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스탠리는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주가가 급등한 할인 소매 체인 그로서리 아울렛(GO)이 너무 나갔다며, 투자 의견을 동일 비중에서 '비중 축소'로 강등했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는 올해 시장 하락세에도 주가가 48% 급등한 그로서리 아울렛의 투자 의견을 이같이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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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가 48% 급등 '지나쳐'
인플레 영향 매출 늘어도 저마진으로 순익 증가 한계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모건 스탠리는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주가가 급등한 할인 소매 체인 그로서리 아울렛(GO)이 너무 나갔다며, 투자 의견을 동일 비중에서 ‘비중 축소’로 강등했다. 

사진= 게티 이미지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는 올해 시장 하락세에도 주가가 48% 급등한 그로서리 아울렛의 투자 의견을 이같이 낮췄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로 33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월요일 종가보다 20% 이상 낮다. 

모건 스탠리는 그로서리 아울렛이 2023년 실적 추정치가 낮아질 위험이 있고 예상만큼 매출과 이익 상승폭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 할인 식료품 소매 체인이 올해 주가가 48%나 올라 동종업계 대비 주가 배수가 높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 분석가 사이먼 구트먼은 그로서리 아울렛의 펀더멘털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위험보상 수준을 감안할 때 주가가 너무 앞서 나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분석가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는 동안에는 할인 식료품 소매업체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마진이 낮아 단기적으로 매출이 상승해도 이익 수준은 크게 높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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