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전·세종 아파트 입주물량, 올해보다 줄어든 7천여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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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올해보다 6만 가구 이상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달리 대전(3900가구)과 세종(3257가구)은 부산(2만5885가구), 전북(9105가구), 광주(4429가구)와 함께 올해보다 입주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하반기(7-12월) 입주 예정 물량은 전국 총 20만5581가구며, 이중 대전은 5376가구, 세종 1725가구, 충남 1만6325가구, 충북 4225가구 정도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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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예정 물량 41만가구, 올해보다 6만4000가구↑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올해보다 6만 가구 이상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대전과 세종은 올해보다 줄어든 7000여 가구 정도다.
23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공개한 '공공·민간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에 따르면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41만110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34만6956가구)보다 6만4145가구(18.5%) 많은 물량이다.
이와 달리 대전(3900가구)과 세종(3257가구)은 부산(2만5885가구), 전북(9105가구), 광주(4429가구)와 함께 올해보다 입주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전국 12개 시도는 올해보다 입주 물량이 늘었다.
2024년 상반기(1-6월) 전국 입주 물량은 17만2903가구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대전은 6769가구, 세종 1350가구, 충남 1만148가구, 충북 8051가구로 예상됐다.
올해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향후 2년간 예정 물량을 합할 때, 특히 물량이 많은 특별·광역시는 인천(8만2118가구), 서울(7만4200가구), 대구(6만3273) 순으로 나타났다.
시·군·구별로 놓고 볼 때 같은 기간 충남 아산시(1만9000가구)가 경기 화성시(2만8000가구), 경기 양주시(2만6000가구) 다음으로 입주 예정 물량이 많았다.
이번 조사는 올해 6월 기준 3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산정됐으며, 3080+의 사전청약 물량은 제외됐다.
한편 올해 하반기(7-12월) 입주 예정 물량은 전국 총 20만5581가구며, 이중 대전은 5376가구, 세종 1725가구, 충남 1만6325가구, 충북 4225가구 정도로 집계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국민과 관련 업계가 부동산 시장 상황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며 "적정 공급량과 공급과잉·부족 유무는 입주예정물량 외 과거의 주택 공급량 실적, 주택 멸실량, 가구 분화에 따른 가구 수 증가, 지역별 인구증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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