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고용률 역대 최고..대전·충청도 '고용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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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시·군 지역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대전을 포함한 충청 지역 고용도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지역 고용률은 61.1%로, 전년 동기 대비 1.4% 포인트 상승했다.
이 같은 시·군 지역 고용률은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3년 이래 최고치다.
시 지역 실업자는 작년 동기 대비 9만1000명(-18.9%), 군 지역은 6000명(-18.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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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고용률 63.1% 평균 수준 상회 등
올해 상반기 시·군 지역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대전을 포함한 충청 지역 고용도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지역 고용률은 61.1%로, 전년 동기 대비 1.4% 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는 3.7%(48만3000명) 오른 1361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시·군 지역 고용률은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3년 이래 최고치다.
특광역시·구 지역도 취업자 수 1122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3% 증가했다. 고용률(57.3%)도 1.9% 포인트 상승했다. 대전은 유성구(63.1)가 평균 수준을 상회했고, 인천 옹진군(76.3%), 부산 강서구(64.5%) 다음으로 높았다.
충남 고용률은 77.1%, 충북은 71.5을 기록했다. 상승 폭이 큰 지역은 충남 보령이 가장 높았다. 올 상반기 보령 고용률은 68.3%로, 전년 동기(63%) 대비 5.3% 상승했다. 이어 강원 고성군(4.3% 포인트), 경기 과천시(4.0% 포인트) 등 순이었다.
특광역시 중에서는 부산 중구(4.9%포인트), 서울 관악구(4.4%포인트), 대전 대덕구(3.7%포인트) 등에서 상승폭이 컸다.
고용이 회복되면서 실업자 수도 감소했다. 시 지역 실업자는 작년 동기 대비 9만1000명(-18.9%), 군 지역은 6000명(-18.6%) 감소했다. 구 지역도 1년 전보다 12만9000명 (-23.2%) 줄었지만 높은 청년층 비중으로 실업률은 3.6%로 시(2.8%)·군(1.2%)보다 높았다.
한국은행은 '최근 취업자수 증가에 대한 평가' 보고서에서 "노동 공급과 수요의 동반 확대, 상용직 중심의 취업자수 증가, 대면서비스업의 점진적 회복 등으로 최근 취업자수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경기둔화 가능성 등은 중장기적으로 취업자수 증가세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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