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천안공장 신축 "2025년 매출 500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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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솥 명가' 쿠첸이 신공장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쿠첸은 천안시 입장면 독정리에서 신축 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쿠첸은 천안시 서북구 공단로 기존 천안공장(1992년 건립)을 입장면 독정리로 이전했다.
30년 만에 신축한 쿠첸 천안공장은 지난해 2월부터 19개월 동안 공사 기간을 거쳐 지하 2층, 지상 2층 연면적 2만 3801㎡(약 7200평) 규모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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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밥솥 명가’ 쿠첸이 신공장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쿠첸은 천안시 입장면 독정리에서 신축 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동건 부방 회장과 박재순 쿠첸 대표, 이중희 테크로스 사장, 신동헌 천안 부시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했다.
특히 생산과 물류 공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으로 구현했다. 오는 2025년까지 전공정 자동화를 목표로 우선 2024년 검사 포장 자동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천안공장 준공을 통해 연간 생산능력은 종전보다 20% 정도 늘어난 100만대가 됐다. 이 곳에선 전기압력밥솥, 전기레인지, 플렉스쿡 등 250개 모델을 생산할 수 있다.
박재순 대표는 “밥솥 명가로서 자존심과 영예를 재건하고 100년 지속 기업으로 존속하기 위한 핵심 역량과 자신감을 회복해 당당히 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쿠첸은 이날 ‘도전 2025년, 555’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여기엔 2025년까지 매출 5000억, 영업이익률 5%, 주방가전 ‘톱5’ 달성 등을 담고 있다.
한편, 쿠첸은 이날 ‘스마트키친 스토리’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교체했다. 새로운 브랜드 로고는 기존 로고를 계승해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했다. 주홍색을 활용해 주방가전 브랜드로서의 전문성을 표현했다.
강경래 (but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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